[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카카오M이 2분기 매출액은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11%↑·영업이익 6%↓···컨센도 '하회'

9일 카카오M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153억원)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6.2%(16억4219만원) 감소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9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카카오M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1567억원, 영업이익은 288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보다 4.1%(65억4778만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14.9%(43억2269만원) 낮게 나왔다.

P/E 32.5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카카오M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32.4배에서 32.5배로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6.62배에서 6.26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20.4%에서 19.2%로 낮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21.9배에서 22.2배로 높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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