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2분기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를 상회했다.

매출액 7%↑·영업이익 59%↓···영업이익 컨센 '상회'

8일 인터파크는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83억7961만원)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억9900만원으로 59.3%(10억1878만원) 감소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6억5900만원 손실로 전년 동기 1억3645만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2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며, 영업이익은 웃돌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인터파크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1124억원, 영업이익은 3억8333만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증권사 예상치보다 1.2%(13억7866만원) 높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82.3%(3억1566만원) 높게 나왔다.

P/B 1.37배, ROE -2.5%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인터파크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97.5배에서 -54.4배로 (-)폭이 축소됐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1.36배에서 1.37배로 높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1.3%에서 -2.5%로 (-)폭이 확대됐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52.8배에서 69.8배로 높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