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7%↓·영업이익 40%↓···컨센도 '하회'

8일 넷마블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50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393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40.8%(429억원)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5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122억원)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넷마블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5553억원, 영업이익은 889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9.8%(545억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30.0%(267억원) 낮게 나왔다.

P/E 0.0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넷마블의 주가수익비율(P/E)은 0.0배로 종전과 같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2.85배에서 2.81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7140286.7%에서 7046258.2%로 낮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0.0배로 종전과 같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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