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솔론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했고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제자리·영업이익 28%↓···영업이익 컨센 '하회'

8일 빅솔론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억8100만원으로 28.6%(13억1925만원)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9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29억3156만원)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빅솔론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215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0.4%(9900만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8.8%(3억1900만원) 낮게 나왔다.

P/E 6.2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빅솔론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5.3배에서 6.2배로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0.86배에서 0.84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15.9%에서 13.5%로 낮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8.0배에서 8.8배로 높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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