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디지털대성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매출액 12%↑·영업이익 31%↑···영업이익 컨센 '상회'

8일 디지털대성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28억8859만원) 증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억8700만원으로 31.6%(11억9919만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9억7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3억1712만원)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증권사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영업이익은 웃돌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디지털대성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265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보다 2.7%(7억4000만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13.3%(5억8700만원) 높게 나왔다.

P/E 15.9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디지털대성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16.7배에서 15.9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1.56배에서 1.49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3%로 종전과 같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11.6배에서 10.2배로 낮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한편 교육 섹터 중 디지털대성을 포함 5개 종목이 실적을 발표한 상황이며, 영업이익이 증가한 종목은 4개, 감소한 종목은 1개이다. 매출액이 증가한 종목은 4개, 감소한 종목은 1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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