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컴투스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4%↓·영업이익 25%↓···영업이익 컨센 '하회'

8일 컴투스는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2억9715만원)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25.6%(125억원) 감소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23억4729만원)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증권사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컴투스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1254억원, 영업이익은 445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보다 1.1%(13억8630만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18.1%(80억7281만원) 낮게 나왔다.

P/E 14.3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컴투스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14.1배에서 14.3배로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2.57배에서 2.46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18.2%에서 17.1%로 낮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10.9배에서 11.7배로 높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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