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위메이드가 2분기 매출액은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25%↑·영업이익 '흑자전환'···단, 컨센은 '하회'

8일 위메이드는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55억8333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8억1157만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57억9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억3929만원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위메이드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309억원, 영업이익은 32억8583만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보다 10.1%(31억3450만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97.4%(32억283만원) 낮게 나왔다.

P/E 25.4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위메이드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33.2배에서 25.4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2.11배에서 2.07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6.3%에서 8.1%로 높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56.8배에서 45.0배로 낮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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