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반토막'·영업이익 68%↓···영업이익 컨센 '하회'

7일 AP시스템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7%(1990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2억4100만원으로 68.9%(204억원) 감소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9억2400만원이다. AP시스템은 전년 동기 지배지분 순이익을 공시하지 않았다.

 

2분기 매출액은 증권사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AP시스템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1651억원, 영업이익은 118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12.1%(200억원) 높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21.9%(25억9233만원) 낮게 나왔다.

P/B 1.78배, ROE -1.1%

2분기 실적을 반영한 AP시스템의 주가수익비율(P/E)은 -157.1배이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1.78배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 -1.1%이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48.1배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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