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매출액 8%↑·영업이익 16%↑···영업이익 컨센 '상회'

7일 휴켐스는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20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157억원) 늘어났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6억원으로 16.7%(68억4889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14억2533만원)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웃돌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휴켐스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2123억원, 영업이익은 446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보다 5.3%(114억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6.8%(30억3800만원) 높게 나왔다.

P/E 11.6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휴켐스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11.4배에서 11.6배로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2.37배에서 2.22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20.6%에서 19.1%로 낮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8.7배에서 8.3배로 낮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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