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세아베스틸이 2분기 매출액은 소폭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6%↑·영업이익 40%↓···영업이익 컨센 '하회'

7일 세아베스틸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83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495억원)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40.7%(243억원) 감소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7%(369억원) 줄었다.

2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밑돌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세아베스틸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8604억원, 영업이익은 455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증권사 예상치보다 2.4%(207억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보다 22.1%(100억원) 낮게 나왔다.

P/E 8.2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세아베스틸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5.8배에서 8.2배로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0.40배로 종전과 같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6.8%에서 4.8%로 낮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4.2배에서 4.8배로 높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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