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덴티움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 가운데 매출액은 최근 6개 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계속해서 늘어나 화제다.

매출액 17%↑·영업이익 16%↑···컨센도 '부합'

7일 덴티움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71억2244만원) 증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16.5%(18억1086만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부합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덴티움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465억원, 영업이익은 126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1.7%(7억9366만원) 높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0.9%(1억2466만원) 높게 나왔다.

매출액 6개 분기째 증가세···P/E 28.2배

덴티움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7년 1분기부터 덴티움의 매출액은 3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8%(61억5662만원) 늘어났으며, 2분기에는 402억원으로 31.4%(96억2486만원) 증가했다. 이후 올해 2분기까지 매 분기 10% 이상의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 무려 6개 분기 동안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덴티움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28.1배에서 28.2배로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5.91배에서 5.55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21.0%에서 19.6%로 낮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23.4배에서 22.4배로 낮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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