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영풍제지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영풍제지의 영업이익은 2분기만에 지난해 연간치를 뛰어넘어 주목된다.

영업이익, 2분기만에 작년 연간치 '웃돌아'

7일 영풍제지는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18억4625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억6500만원으로 737%(55억1714만원) 늘어났다. 순이익은 45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205만원 적자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영풍제지는 2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해 화제다. 영풍제지의 2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지난해 거둔 32억9059만원을 웃돌았다.

P/E 6.5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영풍제지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10.8배에서 6.5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0.75배에서 0.71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6.9%에서 10.9%로 높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10.2배에서 5.8배로 낮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