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민앤지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이 가운데 매출액은 최근 8개 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으로 늘어 화제다.

매출액 37%↑·영업이익 20%↑···컨센도 '부합'

7일 민앤지는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0%(68억7091만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2억8500만원으로 20.2%(10억5900만원) 증가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7억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5억2427만원) 줄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를 부합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민앤지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257억원, 영업이익은 64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보다 1.4%(3억6700만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1.7%(1억1500만원) 낮게 나왔다.

매출액 8개 분기째 증가세···P/E 18.6배

민앤지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 3분기부터 민앤지의 매출액은 91억71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8%(24억5470만원) 늘어났으며, 4분기에는 148억원으로 104%(76억1203만원) 증가했다. 이후 올해 2분기까지 매 분기 10% 이상의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 무려 8개 분기 동안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민앤지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17.9배에서 18.6배로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2.64배에서 2.54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14.7%에서 13.6%로 낮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11.2배에서 10.7배로 낮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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