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코텍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21%↑·영업이익 70%↑···영업이익 컨센 '하회'

7일 코텍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158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70.2%(45억1244만원) 늘어났다. 순이익은 1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1%(40억5768만원)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코텍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892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증권사 예상치보다 1.0%(9억4200만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보다 3.2%(3억6600만원) 낮게 나왔다.

P/E 8.4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코텍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9.6배에서 8.4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1.05배에서 1.01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10.9%에서 11.9%로 높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7.3배에서 6.6배로 낮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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