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현대통신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매출액은 최근 8개 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계속해서 증가해 주목된다.

매출액 22%↑·영업이익 32%↑···매출액 8개 분기째 증가세

7일 현대통신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69억3794만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억800만원으로 32.1%(16억7952만원) 증가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57억9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2%(15억7061만원) 늘어났다.

매출액 8개 분기째 증가세···P/E 5.1배

현대통신의 매출액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6년 3분기부터 현대통신의 매출액은 2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25억7600만원) 증가했으며, 4분기에는 255억원으로 32.4%(62억7507만원) 늘어났다. 이후 올해 2분기까지 매 분기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무려 8개 분기 동안 외형 성장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현대통신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5.6배에서 5.1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1.55배에서 1.42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7.5%로 종전과 같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4.8배에서 4.4배로 낮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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