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케이씨씨가 2분기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3%↑·영업이익 6%↓···컨센도 '하회'

7일 케이씨씨는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1조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42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6.4%(59억3839만원) 줄었다고 밝혔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354억원 손실로 전년 동기 700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케이씨씨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1조628억원, 영업이익은 917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증권사 예상치보다 5.4%(582억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보다 6.1%(56억3357만원) 낮게 나왔다.

P/B 0.61배, ROE -0.3%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케이씨씨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9.2배에서 -166.7배로 (-)로 전환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0.57배에서 0.61배로 높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6.2%에서 -0.3%로 (-)로 전환했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11.3배에서 11.5배로 높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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