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은 중소기업 판로지원부터 매출 증대를 위한 정부지원 사업인 ‘서울어워드’에 참가할 우수상품을 오는 8월 15일 수요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통사 및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사업은 2015년 10월 개최된 ‘서울 일자리 대장정 유통교류회’ 토론 현장에서 시작되었다. 유통 및 제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였다. 패널들은 소상공인 상품에 대한 신뢰성 부족으로 상품 수요처 발굴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제품 상담 및 전시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제조—유통 교류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유통 초기 창업자들은 타 유통사와 차별화 된 아이템 소싱에, 제조 소기업들은 판로확대 및 유통채널 진입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였다.

SBA는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작년 4월 SBA 서울유통센터 개관과 함께 SBA 유통브랜드 사업인 ‘서울어워드’를 런칭했다. 또한, 유통 및 제조 전문가 약 80명으로 구성된 SBA 유통브랜드 선정위원회를 발족, 중소 제조사의 우수한 상품에 ‘서울’ 브랜드를 부여하고 국내, 외 온, 오프라인 판로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SBA는 앞서 토론에서 제기된 제조사와 유통사 모두의 고민을 해결하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수수료 할인 및 위메프, 지마켓, 인터파크 상설관 입점과 같은 온라인 판로지원부터 하이서울쇼룸 입점, 아이 마켓 서울 유 시민청 매장 입점 및 장터 참가 지원과 같은 오프라인 판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오픈마켓 입점 지원과 같은 해외판로 지원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 지원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많은 중소기업들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BA에서는 유통사 및 제조사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어워드 사업설명회'를 2018년 5월부터 매 달 진행하고 있다. 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어워드의 지원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매출 증대를 위한 퍼포먼스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는 등 SBA의 다양한 혜택을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의 다양한 혜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은 오는 8월 15일(수)까지 SBA 서울유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국내 기업(지역 제한 없음)이 제조, 생산(자체제작/OEM/ODM)한 상품과 SBA에서 지정한 8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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