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대웅제약이 2분기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7%↑·영업이익 28%↓···영업이익 컨센 '하회'

6일 대웅제약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23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157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28.3%(39억6461만원) 줄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76억8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8%(59억9034만원)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밑돌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2341억원, 영업이익은 130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보다 1.7%(40억2200만원) 높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23.1%(30억1426만원) 낮게 나왔다.

P/B 3.90배, ROE 5.5%

 

2분기 실적을 반영한 대웅제약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58.8배에서 70.3배로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3.95배에서 3.90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6.7%에서 5.5%로 낮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50.3배에서 55.5배로 높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