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기업 ‘㈜에이바이오텍(대표 정도영)’가 기술보증기금의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기술, 경영혁신 부문에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에이바이오텍은 ‘1조개의 초레퍼토리 인간항체라이브러리’ 특허(미국 및 영국)와 기술을 일본 오사카 소재 항체라이브러리 연구개발기업 ‘GSP’로부터 이전받아 2018년 1월 서울에 설립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회사가 보유한 1조개의 인간항체라이브러리는 고형암과 면역질환 등 특정질환과 관련된 항원과 최적으로 결합 가능한 항체를 발견할 확률을 높일 수 있으며, 신규 항원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어 향후 혁신적인 바이오 항체의약품의 개발에 기초가 되는 기술이다.

에이바이오텍 정도영 대표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국내 관심이 높아지는 환경에 맞춰 항체의약품 관련 원천기술을 도입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항체의약품 관련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시장 내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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