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의회 탁대학 의원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지난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대한민국 전역에서 이뤄졌다.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선출되고 또 낙마하기도 했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68.4%를 기록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60%대로 다시 진입하는 기록도 세웠다.

탁대학 의원

문경시에서는 6선 의원의 기록을 가진 후보가 한번 거르고 다시 7선 도전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문경시 나선거구(점촌2, 4, 5동)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탁대학(68·사진)의원이다. 7선에 성공한 탁대학 의원은 “기초의원 정당공천제가 폐지되지 않아 아직도 지방의회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여긴다”라며 무소속 출마의 소신을 밝혔다.

30년 가까이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과 왕성한 입법 활동으로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해가고 있는 탁대학 의장은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당리당략에 치우침 없는 반듯한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선거는 끝났고 이제 국민이 던진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시민과 화합하여 타 지역 자치단체의 모범이 되는 강소도시로 문경시 발전에 힘써야 할 때입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임기에서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탁대학 의원은 지난 10일 제216회 문경시의회 임시회를 갖고 제8대 전반기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선출했다. 탁대학 의장은 “의회가 약화 되면 시증 전체가 흔들릴 우려가 있습니다. 또 앞으로는 지방의회 후배 젏은이들 인재양성에 최선을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했다.

평소 ‘시민과 함께 일하는 의회’를 의정철학으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탁대학 의원은 15년간의 공무원 생활을 마친 후 새마을문고회장과 생활체육회장 등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1991년 30년 만에 부활된 지방의회 출범과 동시에 지방의원에 출마해 당선을 됐다.

상생과 화합을 통해 하나 된 문경시를 만들고 풍성한 지역살림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의장협의회로부터 '의정봉사대상'을 2011년, 2013년에 수상하기도한 탁대학 의원은 뉴스메이커에서 선정하는 '2014 대한민국 혁신리더'대상, 한국일보사에서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그랑프리'에서 의정부문 대상도 수상했다.

탁대학 의원은 “형식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위한 정책 수립과 몸소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실질적인 혜택과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지역민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보은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문경발전을 위해 계속 헌신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정진 하겠습니다”하고 강한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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