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민성진, 유이화, 산업디자이너 이석우 연사로 참여한 프라이빗 행사
센시스 일체형 양변기, 리얼레인 샤워 등 욕실 신제품 선봬

래리 위엔(Larry Yuen) 주방 욕실 사업부문 대표
래리 위엔(Larry Yuen) 주방 욕실 사업부문 대표

글로벌 주방 및 욕실 프리미엄 브랜드 '콜러(Kohler)’가 지난 1일 창사 145주년 기념 ‘Bold Journey’ 디자인 행사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콜러의 145주년 히스토리를 여행하는 컨셉으로 비공개 진행됐으며, 콜러의 신제품 전시를 비롯하여 디자인 세미나, 네트워크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건축가 민성진, 산업디자이너 이석우, 건축가 유이화가 연사로 나선 가운데 디자인 세미나가 진행됐다. 각 연사는 다양한 관점에서 '대담한 디자인은 어디에서 오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수의 욕실 신제품 전시 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전시를 통해 공개된 제품은 ▲콜러 커넥트(Kohler Konnect) ▲미카(Mica) 세면대 ▲리얼레인(Real Rain) 샤워 ▲센시스(Sensis) 일체형 양변기 ▲더치마스터 플로랄(Dutchmaster floral) 콜렉션 등이다.

이중 신개념 스마트 욕실인 ‘콜러 커넥트’는 콜러의 최고급 일체형 양변기 ‘누미 플러스(Numi+)’와 ‘미러 캐비넷’, ‘카레스(Karess) 월풀 욕조’에 IoT 기술이 적용돼 음성 인식 및 어플로 제어 가능하다.

센시스 일체형 양변기의 경우, 유려한 디자인은 물론 혁신 기술이 집약됐다. 차별화된 필터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으로 노즐에서 나오는 물을 정화시켜 불순물 및 잔류 염소, 중금속 등을 제거해 건강한 비데 경험을 제공한다.

더치마스터 플로랄 콜렉션은 꽃의 움직임과 풍부한 아름다움을 포착해 욕실로 옮긴 콜러의 아티스트에디션 시리즈로, 17세기 초의 네덜란드 마스터 화가로부터 영감을 얻어 헬레 보아, 표범나비, 라 난큐 루스, 달콤한 완두콩 등의 패턴을 채택했으며, 치아 크로마토 그라피 스타일로 극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콜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200여 명의 디자이너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디자인 세미나와 디자이너 네트워크 파티뿐만 아니라 콜러의 욕실 신제품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한편, 콜러는 지난 1873년 설립돼 미국 위스콘신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주방 및 욕실 프리미엄 브랜드다. 농기구 제조업체로 시작한 콜러는 1883년 욕실 제품을 제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35,000명 이상의 인력, 전 세계 50곳 이상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독보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주방 및 욕실 제품, 엔진 및 동력 장치, 장식용품, 고급 가구류 및 타일 등을 선보이며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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