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엉뚱한 사진관 프로젝트 중 6470 사진관
2017 엉뚱한 사진관 프로젝트 중 6470 사진관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윤인성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서정협)이 광학·의료기업인 올림푸스한국,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하는 ‘엉뚱한 사진관’ 프로젝트 공모를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엉뚱한 사진관’은 2018년 현재 서울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기발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풀어내는 사진 예술 프로젝트로, 프로젝트의 실행부터 기획, 최종 결과물 전시까지 수행할 수 있는 3인 이상의 예술가 그룹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그룹 1팀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올림푸스 프래그십 카메라를 증정하고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2915년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처음 시작한 ‘엉뚱한 사진관’은 청년 세대에 대한 다양한 이슈를 사진으로 풀어내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공공 예술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이후 홍대, 대학로 등 청년층이 모이는 장소의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청년 취업, 1인 가구, 최저임금 등 동시대 청년들이 가진 고민을 기발하고 참신하게 담아내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엉뚱한 사진관’은 확장성에 집중한다. 주제 또한 청년의 사회적 이슈를 넘어 동시대 서울로 확대했다. 또한 올림푸스한국은 시민의 관심을 모으고 예술가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원 규모를 확대했으며, 한국메세나협회의 지역특성화 매칭펀드를 통해 매칭 지원금을 확보하여 예술가 그룹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도왔다.

‘엉뚱한 사진관’의 결과는 선정된 그룹 개별 전시 1회와 시민청(서울시 청사 지하 1층) 전시 1회를 포함한 총 2회의 전시에서 공개된다. 특히 시민청 전시의 경우 선정된 예술가 그룹의 프로젝트를 보다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특별 전시로 진행되며, 제반 비용은 서울문화재단에서 부담한다. 프로젝트 접수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의 ‘프로젝트 및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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