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과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지는 한강의 야경 즐기는 참가자들
별빛과 아름다운 조명이 어우러지는 한강의 야경 즐기는 참가자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지난 7월 28일 약 1만 2천여 명이 참가한 ‘2018 한강나이트워크42K’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블렌트가 주최하고 한강사업본부가 후원한 ‘2018 한강나이트워크42K’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야간 걷기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끼와 열정이 넘치는 연인, 동료, 가족 등 다양한 워커들이 참석한 가운데 15km코스, 25km코스, 42km 코스로 진행되었다.

예년과 달리 특이한 점은 주로 중장년층의 스포츠로 인식되던 걷기 대회에 2~30대 연령층이 80%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는 ‘2018 한강나이트워크42K’를 단순 걷기를 뛰어넘는 젊은 감성의 스포츠이자 여름 축제의 장으로써 의미를 더해주었다.

특히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을 즐기며 힐링하는 이 대회는 비경쟁 방식으로 이루어져 함께 걷는 모두가 완보의 기쁨을 만끽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출발 전 다양한 무대프로그램과 행사장 프로그램, 전문 코치들이 주도하는 스트레칭 프로그램 등 걷기에 필요한 프로그램부터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주최사인 블렌트는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감사를 표하며 대회 참가비 중 일부를 서울시 문화행사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