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킹 출시 1년만에 기대를 뛰어넘는 성장을 기록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킹 출시 1년만에 기대를 뛰어넘는 성장을 기록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윤인성 기자] 블루투스® 기술의 탄생은 무선인터넷 분야의 눈부신 혁신을 이끌어왔으며 무선 오디오부터 커넥티드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시장을 개척해왔다.

지난해 블루투스SIG가 출시한 블루투스 메시(Mesh) 네트워킹 기술은 현재 스마트 빌딩, 스마트 산업, 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 홈과 같은 시장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성장해오고 있다.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킹은 수십 개에서 수천 개의 디바이스들을 서로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연결시키는 대규모 디바이스 네트워크 생성에 최적화되어 있다. 출시 이후 1년 동안 메시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65여개 이상의 제품이 선도적인 실리콘, 스택, 컴포넌트 및 디바이스 벤더들로부터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산업용 환경의 확장성, 안정성, 보안성 측면을 충분히 고려해 개발되어 IoT, 건물 자동화, 센서 네트워크 등 사물 인터넷 솔루션 구축과 같은 스마트 산업의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스튜어트 카를로(Stuart Carlaw) ABI 리서치 최고 연구 책임자는 “블루투스 메시는 스마트 홈, 상업용 빌딩 자동화, 산업 환경 전반 등의 분야에서 강력하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미래 사물인터넷 시장의 근간을 이루는 요소 중 하나다”며 “향후 이러한 환경을 더욱 자동화하고, 센서화함은 물론 중요한 실시간 위치 추척 시스템(RTLS) 서비스를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2022년에는 연간 3억6000만대의 블루투스 스마트 빌딩 디바이스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명 제어 시스템은 블루투스 메시 구현의 확장을 주도하는 핵심사용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빌딩의 조명 시스템은 블루투스 메시 네트워크의 모든 장치가 서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시설 내의 전체 건물 제어, 모니터링 및 자동화 시스템을 구출할 수 있는 그리드망을 조성한다. 이 무선 조명 솔루션은 관심지점 솔루션, 실내 위치추적 등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마크 니드험(Mark Needham) 풀럼(Fulham) 유럽 세일즈 부문 부사장은 “블루투스 메시는 조명이 산업용 및 상업용 공간에서 더욱 큰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완벽한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커넥티드 조명 환경을 바꾸어 놓았다”며 “조명 시스템 분석 기술을 통해 빌딩 내에서 방문객들이 길을 찾거나 건물 운영자들이 자산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함은 물론 빌딩 곳곳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돕는 등의 활용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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