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혼밥클럽_플레이팜 연남동 루프탑바에서 남녀 싱글 각각 6명만을 위해 미국인 심마니 셰프 더스틴 웨사 (Dustin Wessa)가 직접 채취한 나물과 야생화로 요리한 야생식탁 요리를 서빙하고있다.
싱글혼밥클럽_플레이팜 연남동 루프탑바에서 남녀 싱글 각각 6명만을 위해 미국인 심마니 셰프 더스틴 웨사 (Dustin Wessa)가 직접 채취한 나물과 야생화로 요리한 야생식탁 요리를 서빙하고있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연남동 루프탑바 플레이팜이 싱글 혼밥족을 위한 친환경 코스 디너 메뉴를 매주 목요일 저녁 선보인다.

‘도심 속의 힐링 팜(Urban Healing Farm)’을 표방하는 플레이팜은 메뉴 선택의 폭이 좁은 혼밥족을 위해 품격 있는 친환경 코스 메뉴로 구성된 팝업 레스토랑을 마련했다. 오는 7월 267일 열리는 제 1회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야생 식탁’으로 알려진 미국인 요리사 더스틴 웨사(Dustim Wessa)의 네 가지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유년 시절을 캐나다 숲 속에서 보내 일명 미국인 심마니로도 불리는 더스틴 셰프는 직접 채취한 야생 버섯, 꽃, 채소를 이용해 오르되브르, 양고기 바비큐, 페루식 해산물 요리 등의 고급 메인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당일 채취한 한국 야생 식재료의 풍미가 더해진 요리와 스파클링 와인도 제공된다.

더스틴은 “양고기 스테이크에는 비단 그물 버섯을 곁들였다. 얇게 썰어 말리면 집간장 같은 냄새가 나는데, 이를 물에 넣고 우려 만든 소스와 사과·자두의 효소를 응용한 소스를 곁들이면 좀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며 매거진 ‘행복이 가득한 집’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이는 미국 워싱턴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그의 음식에 대한 독특한 세계관을 드러내고 있다.

더스틴의 세계관을 녹인 네 가지 코스 메뉴와 스파클링 와인은 1인당 6만원이다. 오는 7월 26일 당일에만 오프닝 특별가로 1인당 5만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플레이팜은 매주 목요일 저녁 싱글 남녀 각 6명, 선착순 12명만 예약을 받아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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