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ÜV SÜD와 비전플러스가 개최한 해상풍력에너지 공동 세미나
TÜV SÜD와 비전플러스가 개최한 해상풍력에너지 공동 세미나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윤인성 기자]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 TÜV SÜD와 국내 풍황 측정 기관 비전플러스가 공동 주최한 풍력 에너지 세미나가 지난 7월 1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설계 및 PF 단계 해양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엔지니어링’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유럽 및 국내 해상풍력 전문가 참석해 실제 경험을 토대로 검증한 위험 감소 방법 및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양 사의 향후 협력 서비스 방향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기본설계단계에서 최적의 발전기 선정을 위한 기술평가서비스 사례, 사업 개발자와 투자자를 위한 기술자문 서비스, 오너스 엔지니어(Owner’s Engineer), 풍력프로젝트 인증 서비스, 해상풍력 단지확장을 위한 Scanning LIDAR 및 Floating LIDAR 적용사례 등이 소개됐다.

세미나 후에는 ‘양사의 풍력에너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TÜV SÜD Korea 대표이사 볼프강 호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풍력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지닌 TÜV SÜD와 한국 풍력 에너지 시장에서 좋은 네트워크와 명성을 가진 비전 플러스의 협력이 가능하게 되어 한국 풍력 에너지 시장에서의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TÜV SÜD는 최근 스웨덴의 에너지 기업인 바텐팔(Vattenfall)사와 계약을 맺고 덴마크의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육상 및 해상 풍력 발전영역에 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시험인증 기관임을 증명했다. 발트해와 북해에 조성될 대규모 해상 풍력 단지는 덴마크의 130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의 전기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TÜV SÜD는 설계부터 제조 단계, 수송, 설치, 시운전 등 건설 단계별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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