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GS25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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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아이스크림, 이온음료, 자외선차단제 등 더위를 피하는데 사용되는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더위를 식혀주는 또 다른 이색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주변에 흔히 있고 사람들이 가장 편하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다는 편의점의 장점을 활용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을 오는 7월 20일 출시한다.

이열치열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불낙지도시락은 매콤한 낙지볶음과 달콤한 불고기를 메인메뉴로 두고 있다. 여기에 계란말이, 호박볶음, 콩나물 등 메인메뉴와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를 구성해 맛을 살린 하절기 전용 도시락이다. 가격은 4,300원이다.

이열치열과는 대조되는 시원하고 간편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출시된다. GS25는 국수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걸 고려해 지난 6월 작년보다 빠르게 유어스열무김치말이국수를 출시했다. 간편하고 시원하게 상큼한 냉국수를 즐길 수 있는 해당 제품은 최근 한 달간 20만개가 판매됐다.

또한 7월 초 출시한 유어스 자루소바 역시 간편하게 고소하고 깊은 맛의 메밀국수를 즐길 수 있어 최근 일주일 간 10만개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GS25는 이와 함께 오는 20일 동치미 육수와 매콤한 양념장, 김가루가 동봉된 유어스비빔막국수를 선보이며 하절기 전용 면상품만 5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유어스열무김치말이국수 3,500원, 유어스자루소바 4,500원, 유어스비빔막국수 3,700원)

식품 뿐만 아니라 물에 적셔 털기만 하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기능성 타월도 출시됐다. GS25는 타월 제조 전문 중소기업인 ‘무한타올’과 빙그레 메로나와 정식 라이센스를 맺어 메로나 아이스타월을 출시했다. GS25는 기존 상품 대비 긴 냉감 지속 시간과 말라도 부드러운 촉감이 유지되는 해당 상품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만큼 5만개 한정 판매한다.

박종서 GS리테일 조리면MD는 “편의점 간편 면요리 상품의 품질이 높아지면서 하절기 열무김치말이국수, 자루소바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이색 상품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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