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론칭한 모바일 쇼핑몰에 AR기술을 적용한 AR Market
KT가 론칭한 모바일 쇼핑몰에 AR기술을 적용한 AR Market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모바일 쇼핑몰에 AR(Auge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AR 마켓을 론칭한다.

AR 마켓은 모바일 기기에서 360도 증강현실 홈쇼핑을 시청하며 고객이 직접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가능하다.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의야지 마을에 구축한 5G 빌리지에서 AR 솔루션을 적용한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는데, 이번에 론칭한 ‘AR 마켓’은 이 솔루션을 실제 모바일 쇼핑몰에 적용한 국내 첫 사례이다.

KT는 향후 NS홈쇼핑, K쇼핑의 모바일 쇼핑몰에 국내 최초 AR마켓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쇼핑의 AR 마켓은 금일 16일부터 한 달간 리빙, 패션, 가전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방송되며, NS 홈쇼핑은 오는 8월부터 한 달간 여름 휴가철 시즌 맞이 글램핑 기획전으로 편성된다.

아울러 AR 마켓의 제휴사를 점차 확대해, AR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기술, 3D 모델링 등 차세대 ICT 기술들을 적용한 실감형 쇼핑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KT 미래사업개발단 고윤전 단장은 “AR 기술은 다양한 분야와 접목이 가능해 확장 가능성이 매우 큰 기술이다”며 “AR 마켓을 시작으로 교육, 헬스, 산업현장 등 AR 기술이 필요한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VR에 이어 AR 시장까지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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