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외국인 관광객 천만 시대를 맞아 해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중심인 수도 서울은 안전한 치안을 비롯해 수도권 어디든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과 다양한 볼거리로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도시이다. 서울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한강을 비롯해 화려한 번화가와 아름다운 볼거리가 가득한 서울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서울 3곳을 소개한다.

1. 반포 한강 공원

한강은 서울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장소이다. 탁 트인 넓은 강을 따라 일정한 장소마다 위치한 여러 대교들과 그 아래 있는 한강공원에는 피크닉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로 즐비하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 한강 공원은 서울 고속버스 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넓게 조성된 잔디밭과 한강 위 세 개의 섬을 연결한 세빛섬이 퍽 아름답다. 밤에는 야경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저녁 8시부터 반포대교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지개 분수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또 다른 볼거리이다. 지하철 이용 시 고속버스터미널역 8-1번 출구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적당한 먹거리가 없어 배달음식을 많이 이용하지만 한국의 배달문화가 익숙하지 않다면 식사는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해결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제공) visitseoul.net / 반포 한강 무지개 분수
(제공) visitseoul.net / 반포 한강 무지개 분수

 

2. 서울의 중심, 종로

서울의 한 가운데 위치한 종로는 서울의 어디든지 빠르고 편리하게 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번화가인 명동을 비롯해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과, 청계천, 북촌 한옥마을 등 서울의 주요 관광 포인트들을 걸어서 20-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시끄러운 도심 속 위치한 옛 고궁과 한옥마을에서는 또 다른 한국의 운치를 느끼게 될 것이다. 적당한 먹거리를 비롯해 편히 쉴 수 있는 예쁜 카페들과 기념품가게 및 백화점과 가게들도 많아 쇼핑하기에도 좋다. 외국인을 위한 관광 안내소도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 편리하다. 명동인근에 외국인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으니 그곳에 숙소를 잡고 이동하는 걸 추천한다. 혹시 서울 지리에 조금 익숙하다면 종로 3가 골목에 숨어있는 익선동을 방문해보길 바란다. 아마 현재와 과거가 어우러진 신비스러운 느낌의 고즈넉한 서울을 만나게 될 것이다.

종로구 거리
종로구 거리

 

종로구 익선동
종로구 익선동

 

3. 서울 어린이대공원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은 5호선 아차산역 4번 출구,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를 이용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봄이면 벚꽃명소로도 유명하며 안에는 꽤 높은 수준의 놀이공원과 동물원이 있어 가족단위로 한국을 찾은 여행객들이 한 번쯤은 방문해 보아도 좋은 곳이다. 특히 동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코끼리를 비롯한 반달가슴곰, 캥거루,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많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양한 체험 행사들도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해도 좋다.

(제공) sis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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