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ny(테니) ‘159cm’ 뮤직비디오, 레즈비언 소재로 한 파격적인 내용 표현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대한민국래퍼 및 프로듀서 Tenny(테니)의 신곡 ‘159cm’의 뮤직비디오가 논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달 26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Tenny의 신곡 ‘159cm’의 뮤직비디오에 여고생 둘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Tenny는 신곡에 사랑하는 여성의 체형과 외모, 그리고 옷입는 스타일부터 사소한 버릇까지 과감하게 찬양하는 노랫말을 담았으며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는 이를 사회적인 이슈인 레즈비언이라는 소재로 재해석했다.

Tenny는 “어리지만 그 풋풋함이 주는 아름다운 그림, 미숙하지만 흔들림없이 확신에 찬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존경과 찬양, 성별을 떠나 똑같이 느끼는 사랑의 감정에 대해 노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반응이 폭발적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민국에서 레즈 뮤직비디오를 볼 줄이야 대박”, “세상의 시선이 얼른 바뀌었으면 좋겠다”, “솔직히 보기 거북하다. 동성애를 장려하는 뮤직비디오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반응은 해외에서도 뜨겁다. 이미 유튜브댓글은 해외유저들로 가득하며, 미국, 영국, 일본, 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온 상황이라고 한다.

한편Tenny는 힙합, 알앤비 등의 흑인음악부터 정통 발라드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만능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2015년 백지영이라는 대형가수의 히트곡 ‘새벽가로수길’을 작사, 작곡하여 차트 1위를 거머쥐었으며, 이어서 바로 다음해 쇼미더머니의 전무후무한 히트곡, 소위 보이비의인생곡이라 불리는 호랑나비를 탄생시킨 실력파 프로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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