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윌밍턴시 소재 자산 운용사 퀀텀 글로벌 인베스트측과 투자계약 체결

▲지난 2일 여의도 THREE IFC 타워 43층 컨퍼런스룸에서 씨티씨코리아(주)의 최지수 대표(좌)와 퀀텀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CEO 현승주 박사(우)가 PFC사업전반에 대한 실질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씨티씨코리아 주식회사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씨티씨코리아 주식회사(최지수 대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Quantum Global Investment, LLC로부터 약 100억원에 해당하는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7월2일 밝혔다.

인쇄전자(PE)로 잘 알려져 있는Printable Functional Coating기술은 평평한 어떤 물질위에도 상온에서 개발된 특수잉크를 사용하여 얇게 코팅을 한 후 히팅, 쿨링, 라이팅, 배터리, 그리고 솔라셀의 기능을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인데 산업통산부 자료에 의하면 2027년까지 반도체 산업규모 보다 큰 3천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신기술이다.

씨티씨코리아는 지난 3월의 독일 CT Coating AG로 부터 아시아 지역의 배타적,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였으며 금번 투자된 자금으로 양산기계를 주문함은 물론 독일사의 상당한 지분을 획득할 것으로 파악되는 등 CT Coating AG에 대한 투자사로서의 지위도 갖게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 씨티씨코리아 주식회사의 협상단이 북경으로 건너가 CFEI의 Zhao Yi 의장등과 중국 내 PFC사업 개시를 위한 3천만달러 (350억원)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이 자리에서 이미 퀀텀 글로벌 인베스트 측과 150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에 대한 1차 협의를 마쳤었다.

하버드대 출신의 석학인 Seung J. Hyun회장이 이끄는 퀀텀사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런던, 프랑크푸르트, 싱가포르, 리아드, 서울 등6개국에 본부를 둔 바이오, 신재생 에너지 전문 투자 자문사 인데 이번 100억원 규모의 1차 투자와 이미 장외를 통하여 매수한 지분을 합하면 씨티씨코리아의 과반수 이상의 지분을 획득하게 되며 지속적인 장외 시장에서의 추가매수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이혁준 씨티씨코리아의 COO는 전망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7월중에 150억원의 자금을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는 과정을 통해 마무리 되며 씨티씨코리아의 대주주가 오성인베스트먼트로 부터 과반수의 지분을 소유한 퀀텀사로 변경되게 된다

또한 퀀텀사로 부터 이르면 8월중 2차로 150억원을 추가 투자하겠다는 확약도 받아놓은 단계이다

최지수 씨티씨코리아 주식회사의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양산용 PFC장비를 발주하게 됨과 동시에 독일 CT Coating AG의 지분을 확보하는 길을 열게 되어 안정적인 기술력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곧 시제품 제작용 장비의 국내 반입을 통해 국내외 IT 기업들과 보다 실질적인 사업모델을 논의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보다 공격적인 드라이브로 마케팅을 진행하여 기술의 우월함을 세계 전역에 떨쳐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티씨코리아 주식회사는 친환경에너지 제품의 개발 제조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개업 8년차의 기업으로 3년전부터 PFC 사업의 잉크제조 기술 이전을 통해 히팅, 쿨링, 라이팅, 배터리, 솔라셀등 5개 부문의 상용화를 이루어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성공에 뒤이어 준비된 땅, 중국시장으로 진출하여 태양광 발전사업과 절전형 냉난방 사업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