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피앤텔 관계자는 "새로운 인수진의 창조적인 업무 전략으로 기존 사출사업과 터치스크린 사업도 진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앤텔은 지난달 6일 주식회사 성지산업과 씨와이케이 제2차 자산유동화전문(유)를 제치고 주식회사 이엔에이치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되었다.
 
2005년 설립된 이엔에이치는 터치 스크린 패널(TSP)과 반도체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특히 국내 최초로 휘는 플라스틱이나 금속박에서 전자기기를 만드는 ‘롤투롤’(Roll to Roll)공정을 도입해 미세패턴 양산화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기도 했지만 유동성 악화로 결국 2015년 8월에 회생절차 개시를 법원에 신청했다.
 
이엔에이치의 대표 제품인 터치 스크린 패널을 생산하는 경쟁업체로는 일본의 미츠비시, 후지 등으로 알려졌다.
 
한 편, 피앤텔 측은 "중국 화샤그룹내 있는 비젼옥스와 1억불 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메탈메쉬 방식의 협피치 솔루션 통해 플랙시블 디스플레이 터치 채널 모듈 공급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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