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먹는 여우 리커버
책 먹는 여우 리커버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윤인성 기자]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김석환)가 독일의 동화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대표작인 ‘책 먹는 여우’,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의 리커버 특별판을 공개했다.

동화 ‘책 먹는 여우’는 책에 대한 사랑이 식욕으로 번진 여우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2001년 출간 이후 재미있는 소재와 유익한 주제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동화 ‘책 먹는 여우’는, 국내에서 약 45만부 가량 판매돼 두 번째 이야기인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간되기도 했다.

18년 만에 첫 시되된 이번 리커버 특별판은 책 표지 작업에 저자인 프란치스카 비어만이 직접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책 안쪽에는 저자의 친필 사인이 인쇄되어 있다.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여우 씨는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모으기 위해 때로는 탐정으로 위장하고, 때로는 여름휴가를 즐기며 여러 이야기를 구상하고 있다. 특별 에디션 표지를 보면서 앞으로 여우 씨가 만들어 낼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예스24는 책을 다 읽고 나면 소금과 후추를 뿌려 책을 먹어 치우는 여우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담은 후추통 세트를 특별 제작해 소진 시까지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은품은 ‘책 먹는 여우’ 및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을 포함한 어린이 분야 도서 3만 원 이상 구입 시 받을 수 있다.

김태희 예스24 어린이 MD는 “어린이 도서로는 처음 시도한 ‘책 먹는 여우’ 시리즈 리커버 특별판의 판매가 시작된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이 책이 사랑 받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예스24는 2016년부터 매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스테디셀러 중 의미 있는 도서를 선정해 리커버를 제작하고 있다. ‘책 먹는 여우’ 시리즈는 2018년 예스24가 진행한 16번째 리커버 도서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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