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윤인성 기자] 부산의 대표 해양 테마파크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대표 송광호, 이하 부산아쿠아리움)이 초대형 수조가 시네마 스크린으로 변하는 바닷속 이색 영화관 ‘딥시네마월드’에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지난 4월 공식 론칭한 ‘딥시네마월드’는 지하 3층 바다극장의 초대형 메인수조를 최첨단 시네마 스크린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바닷속 가오리를 형상화한 수중탐사로봇 ‘골드레이’의 해저 탐험 스토리 및 아쿠아리스트 수중 퍼포먼스 등 다양한 신개념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부산아쿠아리움은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딥시네마월드’가 상영되는 초대형 수조에 스마트 필름의 장점을 접목시켜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오프닝 공연을 추가했다. 또한 딥시네마월드 영상 속 주인공 골드레이와 상영 후 수중 퍼포먼스에 등장하는 씨라이프 구조대에 목소리를 더빙하는 등 기존 영상 스토리를 더욱 생동감 넘치고 흥미롭게 연출했다.
7월 중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이색 체험 전시존도 준비 중에 있다. ‘여름 속 겨울’을 콘셉트로 한 대형 스노우볼 및 이글루, 펭귄모형 등의 포토존과 슬라이드 볼풀존, 화이트와 블루 빛의 해양생물 전시존 등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해운대해수욕장 개장 기념 특별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오는 8월 12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동반 1인까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방문 시 학생증 또는 재학증명서 등을 매표소에 제출하면 된다. 타 쿠폰 및 할인 등 중복적용은 불가하다.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장명근 마케팅 팀장은 “지난 봄 론칭한 딥시네마월드가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아,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더해 선보이게 됐다”며 “무더운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부산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2001년 11월 개장 이래 1700만 이상의 방문객을 모으며 부산 및 경남 지역의 대표 해양 테마파크로 부상했다. 250종, 1만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비롯해 세계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10여 개의 다양한 관람존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교육적 완성도를 모두 갖춘 가족형 전시 콘텐츠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