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스가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파크에 자신의 인공지능 팀을 투입한다
비박스가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파크에 자신의 인공지능 팀을 투입한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정현 기자] 최근 빈번히 발생한 암호화폐 거래소의 대규모 해킹 사건으로 인해 거래소 시스템에 대한 고객들의 의구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중국의 블록체인 거장들이 설립한 기업인 비박스(Bibox)가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파크(CoinPark)’에 자신의 인공지능 팀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탈중앙화(Decentralozation)’를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와는 달리, 대부분의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중앙화’ 형태로 거래 관리가 이루어져 이에 관한 문제 제기가 이어져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미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비박스가 코인파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 시장에서는 파격적인 혁신사례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코인파크’는 투명성을 강조한 탈중앙화 거래소로 사용자에게는 거래가 곧 채굴이 된다. 총 배분된 100억 개의 토큰으로, 토큰 보유자는 거래소 수익의 90%를 공유하게 되며, 주요 커뮤니티 결정 논의에 참여함으로써 자치권을 얻게 된다.

또한 코인파크는 커뮤니티 인센티브 명목으로 사용자에게 거래수수료를 되돌려 주고 있다. 코인파크 토큰의 60% 가량은 ‘거래수수료 채굴’을 통해 활성 사용자에게 점차 배분될 예정이다. 나머지 40%는 투자사, 팀,파트너, 개인투자자 등에게 각각 할당된다.

한편 코인파크는 모든 이가 혜택을 볼 수 있는 ‘공정한 권리 보장’을 위해 40% 가량의 선채굴(premined) 토큰을 동결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코인파크는 "순환중인 토큰만이 이에 비례하여 소득 분배에 참여할 수 있다”며 “자사 특유의 인센티브 메커니즘과 엄선된 코인 상장 내역을 장점으로, 거래소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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