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들어 광주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넘나들며 자외선 지수도 높아지면서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의 색소질환을 피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고민이 되고 있다. 기미와 주근깨, 잡티 모두 태양광선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이러한 색소질환들은 그 모양으로는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데, 기미는 멜라닌 색소의 과다 생성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색소성 질환으로 피부 진피층에서부터 발생하며, 주로 태양광선에 의해 악화된다. 주근깨는 햇빛에 노출된 표피층의 색소 세포가 과다 생성된 것으로 황갈색의 작은 색소성 반점을 일컫는다.

그리고 기미, 주근깨, 검버섯 외의 색소질환으로는 점과 오타모반을 들 수 있다. 점(모반)은 모반세포(점세포)가 피부에 증식되어 나타나는데 다양한 색깔을 가지며 밀크커피반점, 카페오레반점, 화염상모반, 오타반점, 베커모반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점의 일종인 오타모반(오타반점)은 진피내의 멜라닌 세포 증식으로 인하여 얼굴에 청색이나 갈색의 반점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얼굴 전체에 걸쳐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 얼굴의 한쪽 면에만 생기지만 약 10%는 양쪽에 생겨 양측성이라고 부르며,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사람의 피부는 맨 겉에서부터 각질을 포함한 표피층, 진피층, 피하지방층으로 나뉘어 지는데, 오타모반은 진피에, 기미는 표피와 진피에 걸쳐 나타나기 때문에 표피에 생기는 색소질환보다 그 치료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이러한 색소질환들도 피부과 치료를 통해 깨끗해질 수 있을까?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색소 치료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진피 내의 색소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레이저 시술이 주로 사용되며, 필링(박피술)이나 레이저토닝 등이 병행되기도 한다.

병원에서 시행하는 필링은 피부스케일링(화학박피를 약하게 시행), 화학박피술, 기계적 박피술, 레이저 박피술 등으로 구분되는데, 미라클필링, 아쿠아필링, 알라딘필링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필링은 잡티나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 치료뿐 아니라 여드름과 같은 피부병변 호전에도 사용되며, 잔주름 제거, 피부탄력, 피부미백, 피부결, 모공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기미와 오타모반 등의 색소질환을 치료해온 광주 미라클의원의 박소정원장은 “피부과 의료진의 섬세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진화된 레이저장비와 치료법이 가미되면 주근깨, 잡티, 점 뿐만 아니라 오래된 기미, 심한 오타모반이라 할지라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고, 이전보다 보다 맑아진 피부에 미백과 피부탄력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며, “다만 색소질환의 경우 그 종류에 따라 환자의 피부상태에 따라 좀더 효과적인 장비들이나 필링, 레이저토닝도 다르기 때문에, 독일, 미국, 유럽 등으로부터 이미 검증되고 인기를 얻고 있는 정품 레이저와 치료장비들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피부 상태에 맞게 사용한다”고 조언하였다.

그리고, 이에 덧붙여 “광주는 물론, 목포나 여수, 전주 등에서도 치료사례를 보고 온다”며, “의료진의 치료노하우와 선진국의 정품 레이저 기기, 남녀 별도의 피부관리실을 통한 세심한 관리 등이 한데 어울러져 난치성 색소질환에 좋은 결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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