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한국 뮤지컬의 역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금일 개막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한다.

2014년 초연 당시 제 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선정되며, 2016년 재연 시에는 누적 관객 24만 명, 98%의 경이로운 객석 점유율을 기록해 3주간 공연을 연장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 공연된 일본 공연에서도 현지 언론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보였다.

작품 자체만으로 큰 저력을 가지고 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드라마틱하면서 견고한 연출력을 선보이며 ‘벤허’ 등 수많은 작품을 흥행시킨 왕용범 연출의 활약으로 세 번째 시즌을 맞아 작품 특유의 묵직함을 유지하면서 한층 깊어진 고찰로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작품의 흐름과 결을 같이하며 강렬한 멜로디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은 음악도 기대를 모은다.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이성준은 초연과 재연을 분석한 후 장점만을 차용해 극 중 인물의 아픔과 이야기라 관객들에게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편곡했다. 보강된 관현악 악기는 공연에 대한 작품 몰입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세 번째 시즌을 맞아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초호화 출연진의 캐스팅 또한 눈길을 끈다. 배우 류정한, 전동석, 박은태, 한지상,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과 함께 더욱 강력해진 뉴 캐스트인 민우혁, 카이, 박민성, 박혜나, 이지혜, 이정수의 합류로 언론과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들이 선보일 180도 다른 1인 2역은 객석을 다시 한 번 전율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을 필두로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민경수 조명디자이너, 권도경 음향디자이너, 송승규 영상디자이너 등 국내 최정상으로 꼽히는 창작진의 손에서 탄생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의 열연으로 펼쳐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한국 뮤지컬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쓸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과 5월 진행된 1,2차 티켓 오픈에서도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며 2018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6월 20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프랑켄슈타인 포스터
프랑켄슈타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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