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누가 입냐” “내가 입지!”, 난해하지만 독특한 디자인의 옷 찰떡 소화하는 연예인
“이걸 누가 입냐” “내가 입지!”, 난해하지만 독특한 디자인의 옷 찰떡 소화하는 연예인
  • 최윤진 기자
  • 승인 2018.0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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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smtown.com / 강민경 개인 인스타그램
(제공) smtown.com / 강민경 개인 인스타그램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대세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최근 선보인 ‘티셔츠 셔츠’와 ‘더블 셔츠’는 다소 난해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 패피들의 호불호를 불러일으켰다. 평범한 반팔 티셔츠 앞에 셔츠를 덧댄 ‘티셔츠 셔츠’와 반팔 셔츠 앞에 긴팔 셔츠를 덧댄 ‘더블 셔츠’는 140만원~160만원 상당의 높은 가격으로 “누가 이걸 입냐”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었다.

하지만 진정한 패피라면 이런 셔츠조차 완벽히 소화할 수 있어야 하는 법. 지난 6월 11일 열었던 샤이니 정규 6집 두 번째 앨범 음감회에서 ‘샤이니 키’가 발렌시아가의 ‘더블 셔츠’를 완벽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키는 연두색 반팔 티셔츠 앞에 하늘색 긴팔 셔츠가 늘어진 ‘더블 셔츠’를 입었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오히려 당일 착용한 빨간 볼캡에 연두색 셔츠가 더해져 청량한 느낌을 선사했다.

다른 사람이 입었다면 쉽게 소화하지 못했을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키의 패션은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가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특이하게 입고 한 번이라도 노출 되는게 낫다”며 당당하게 패션철학을 밝힌 바 있어 더욱 주목받았다.

한편 독특한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해 낸 연예인은 키 뿐만이 아니다. 가수 강민경은 최근 자신의 SNS에 본인의 평범한 일상을 공유했다. 하지만 강민경이 입은 셔츠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그녀가 입은 셔츠는 명품 브랜드 ‘알렉산더 왕’의 제품으로 가격은 130만원대이다. 이 셔츠는 여성 속옷인 캐미솔을 셔츠 밖으로 반만 꺼내 입은 듯한 디자인에 셔츠의 핏 유지를 위한 하단 부분이 눈에 띈다.

이 셔츠 또한 공개되던 당시 대중들의 많은 호불호 초이스를 불러일으켰으나, 역시 “어떻게 입는 건지 모르겠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난해한 디자인을 강민경은 찰떡같이 소화해냈고, 이에 네티즌들은 “강민경이 입으니 예쁘다”, “독특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남들이 보기엔 다소 난해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옷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완벽 소화하는 이들을 보면 결국 중요한 건 얼마나 잘 연출하는지에 대한 능력인 것 같다. “이걸 누가 입냐” 논란을 당당하게 내가 입어 잠재운 패피 스타들을 통해 패션에는 한계가 없음을 더욱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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