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발효식품세계화사업단 장윤승 단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충남발효식품세계화사업단(이하 사업단. 단장 장윤승)이 충남지역의 발효미생물을 통한 농수축산물의 비즈니스 제품화를 통해 충남 발효산업의 세계화를 진행중이다. 사업단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발효미생물을 통한 지역 농수축산물의 비즈니스 제품화 개발·연구를 중점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발효 미생물로 꿈이 익어가는 6차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발효미생물을 통한 지역 농수축산물의 비즈니스 제품화 개발연구를 골자로 하는 이번 사업은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이 참여하는 특화작목의 신산업화 동력 발굴, 관련사업자 및 창업준비생을 통한 비즈니스 다양성 확보, 권역 내 에코시스템 구축 및 지역특화 뉴 밸류체인 형성 등을 통한 지산지소형 내재적 발전모델 구축을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

장윤승 단장은 “충남 발효산업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단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지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발효식품 마케팅 전략 연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발효식품 원료 소비를 통해 우수 농산물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업체 상품화를 통한 매출증대와 국내외 전시 판매전 참가를 통해 제품의 인식개선과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논산시, 계룡시, 금산군 등 관내 많은 발효 관련기업에게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들 기업의 국내외 시장론칭 지원, 국내외 전시판매 등 마케팅 지원은 물론 제품화를 위한 시제품제작 지원, 사업단 공동 활용 패키징 및 BI 디자인 지원, 공동생산 시설장비 도입 등 기업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 품목의 융복합 제품개발, 간편편이식음료 개발, 전통발효 유산균 확보 등 연구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블루베리와 아로니아의 1차 농작물만 재배하여 판매하던 계룡시 토담골농원(대표 김용기)은 논산시 주관인 ‘발효 미생물로 꿈이 익어가는 6차산업’에 선정되어, 아로니아 분말과, 가공제품에 디자인을 지원받아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올 봄에는 사업단에서 주최했던 계룡시 농촌 문화체험 6차산업에 참여해 블루베리와 아로니아의 효소 및 와인만드는 법을 체험자들에게 강의하며 토담골농원 제품과 더불어 계룡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수익을 증대시켰다.

또한 금산군 일등농원(도재남 대표) 친환경 하얀 민들레를 키우며, 공기 좋고 물 맑은 곳 해발 267m에서 농원을 개원 홍삼정과, 절편특허등록과 탈모예방샴푸를 특허출원했다. 아울러 숙취해소 음료도 개발하여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이후로도 계속 농촌개발과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비팜영농조합(대표 노미자)은 친환경유기농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금산의 농가로 생버섯과 분말버섯만 판매하던 중 충남발효산업세계화사업단에 신청해 우리농가의 효자상품인 천연발효간장을 이용한 버섯장조림을 개발하게 됐다. 비상품성 버섯(파지버섯, 작은 버섯)을 이용해 사업단에서 제품개발한 레시피를 전수받고 디자인과 여양성분 검사지원을 받아 지금의 제품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손끝으로 만드는 세상(대표 황선학)은 황선학, 문현미 부부가 함께 만들고 꾸려 가는 곳으로 금산의 특산물인, 인산발효씨드와 깻잎발효씨드를 이용한 홍삼파운드, 깻잎파운드가 대표상품이며, 금산 지역의 농·특산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빵이나 과자, 케익, 음료를 만들고 판매하여 금산의 특산물을 홍보하여 관광 자원으로서 금산의 명물 먹거리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논산시의 농업회사법인혜원(대표 신혜원)은 순수 국내산으로 주변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여 자연 건강식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건강한 식생활을 개선 및 선도해 지역농촌 소득증대는 물론 더 나아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화 및 이를 토대로 수출사업화를 통하여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식품 개발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회사의 이익보다 건강이 우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식품을 가족이 먹는 식품이라 생각하고 유해물질이 전혀 없는 순수한 건강식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장윤승 단장은 “대한민국의 발효식품의 세계화와 발전을 위해서 제조기술뿐만 아니라 식문화 연구, 산업계 마케팅 연구 등이 잘 어우러져야 하므로 사업단의 지속적인 자생력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6차산업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관내 농업기술센터측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1년도 충남명품주RIS사업단을 창단하고 전통주의 발굴·육성 및 명품화를 선도하며 전통주 산업 고부가가치 창출 선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충청남도, 당진시, 논산시, 금산군, 서천군과 함께 충남 기능성 명품주 세계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업단은 ‘충남 기능성 명품주 세계화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전통주의 발굴 및 육성과 명품화를 위해 네트워킹,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서비스, 마케팅 등 5대 핵심 사업을 전개하며 충남지역 전통주 제조업체들의 자생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전통주 육성 및 복원을 위한 전문 협의체를 구성하고 단체 표장 등록, 전통주 제조 공정 매뉴얼 발간, 지리적 표시제 실시, 전통주 분석 논문 발표,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포럼 등의 활동을 펼쳐왔으며 기술 개발, 품질 향상,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충남지역의 발효식품, 전통주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사업전략을 성공리에 수행하며 경제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장윤승 단장은 “기술의 발전은 사람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효산업 육성을 통해 시장을 다변화하고 기술 개발, 품질 향상,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하며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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