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0세 이상 미취업 은퇴선수를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 은퇴선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은퇴선수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수들이 희망하는 취업 분야(체육 행정, 전문직 등)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였거나 구직 관련 전문 지식을 가진 자를 멘토로 선정해, 선수들의 구직의욕을 고취시키고 진로 설계를 돕는다.

선수들은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경력 목표를 설정하고 구직 활동 방법 및 면접 대비 다양한 사례와 구직 시장 내 변화와 그에 따른 대처법, 취업 후 조직 적응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멘토링을 통해 선수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스스로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해당 프로그램의 목표이다.

1차 멘토링은 오는 6월 12일에 진행된다. 멘토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인사담당자가 맡게 되며 주제는 스포츠 관련 공공기관 입사전략이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진로와 전직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은퇴선수들에게 상담과 교육, 취업자료 등을 통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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