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국내 유일 가치평가 전문자격사단체로 4천여 감정평가사가 활동 중이다. 그간 국민 재산권 보호와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공정한 감정평가로 국민에 봉사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새로운 회장을 맞아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다. 16대 김순구 회장이 감정평가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협회가 당면한 현안을 처리하는데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회장 취임 3개월 차인 그는 개혁에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침체한 업계를 회생시키는 현안을 오는 9월까지 해결해 가시적 성과를 내놓으려 한다. 무엇보다 김 회장은 시장 확대에 역점을 둔다. 기존 시장은 물론 4차 산업혁명으로 파생되는 평가 영역과 기술가치 평가, 국가 공공자산 실태조사·평가 등 새로운 시장 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으로 업계 통합도 꾀한다. 현재 감정평가시장은 대형평가법인이 대다수다. 이에 중소법인과 개인사무소로 구성된 특별 시장을 분할하고 협회원들의 소득 편차를 줄일 계획이다. 감정평가사들의 자격을 보호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감정평가사 자격과 유사한 자격이 생겨나 시장을 위협하고, 유사감정평가행위로 국민을 혼란케 하는 부분을 정리해 감정평가사 자격을 보호하는 것이 골자다.
 

그리고 전문자격사단체로서 사회적 공헌과 책임을 다하고, 대국민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감정평가추천센터는 감정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의뢰인이 협회에 감정평가업자 추천 요청 시 감정평가 추천관리시스템(K-AIMS)을 활용하여 감정평가업자를 추천한다. 공공서비스위원회는 일정 요건을 갖춘 서민과 국가 유공자의 대출 시, 파산(회생) 대상자의 자산 확인 시,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시에 무료로 시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감정평가사와 함께하는 부동산 교실로 건전한 부동산 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남북 대화의 물꼬를 계기로 통일 시대도 준비 중이다. 통일 시대에 감정평가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협회 내 통일과를 두고 남북 경협이 순탄하게 이뤄질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혁신과 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분투하는 김순구 회장은 협회 개혁, 한국감정원과의 관계 재정립 등 감정평가 현안 해결을 위해 회장의 권위를 내려놓고 회원에 충성하는 협회장으로 임기를 채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민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협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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