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

 

허의남 센터장
허의남 센터장

속도 전쟁 시대다. ICT 세계에서 속도는 더더욱 중요하다. 아주 짧은 시간의 차이가 품질이 고 경쟁력이다. 경희대학교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센터장 허의남)가 국가 ICT 기술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응용 서비스 지원을 위한 멀티 클라우드 연동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과기정통부 산하 대학ICT 연구센터로 선정, 2013년 6월 설립된 이후 핵심 원천 기술 확보 및 지(知)테크형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기술 상용화 및 국내·외 표준 활동으로 기술의 활용성 증진을 위해 여러 기업과 협력해 가고 있다.

이 센터는 설립 이후 5년간 SCI급 논문 62편, 비SCI급 논문 257편, 국내외 특허 출원 67건, 특허 등록 28건, 소프트웨어 등록 91건, 국내표준 기고/채택/승인 40/40/16건, 국제표준 기고/채택/승인 24/23/8건, 기술이전 33건의 실적을 도출했다. 그 결과 수십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특히 데이터 스토리지 페더레이션 기능요구사항(Y.3505 (formerly, Y.dsf-reqts) 표준이 국제 표준화기구 ITU-T에서 최종 승인 되어 우리나라가 국제 표준화 선도 그룹에 진입하는데 일조했다.

컴퓨팅 작업을 하는데 처리 시간 단축은 중요하다. 특히 가상/증강현실, 생체(얼굴․음성) 인식, 자율주행차, 지능시스템 관련한 컴퓨팅 작업에서 시간 단축은 체감 품질을 높인다. 그런데 기존 클라우드는 지리적인 위치로 실시간 지원이 어렵고, 이용자의 급격한 증가로 데이터 센터의 한계 처리량을 넘어 서비스 응답 지연이 발생한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경희대학교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가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센터는 클라우드의 실시간성 지원 및 실시간 클라우드에 대한 국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사용자 체감 품질 향상을 위한 멀티 클라우드 연동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허의남 센터장은 “클라우드에서 실시간성 지원을 위한 기술은 원천 기술 관련 특허 및 기술 표준화 등의 지적재산권 획득을 통한 로열티 기반 지(知)테크 사회로 전환하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산업의 범용적 기반 기술이 될 차세대 ‘메쉬 클라우드’의 실시간성에 기여하여 다양한 산업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클라우드 관련 업계는 경희대학교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가 5G 무선통신 기술과 함께 실시간 멀티 클라우드를 적용한 미디어 데이터 처리 기술개발로 기존 VR/AR/MR의 문제점인 유선, 느린 서비스 응답속도, 고비용 HMD 등을 Cloud VR/AR/MR 기술로 해결해 신사업을 창출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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