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교회 강용규 목사

새로운 시대와 환경 속에서 성경의 진리를 재발견하고 실천하며 한국 교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강용규 목사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한신교회 강용규목사

한신교회(www.hanshin.or.kr) 강용규 목사는 “신학이 있는 설교가 절실한 시대에 처해 있다. 온갖 테크닉과 방법론이 목회 현장에 난무하고 있는데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뿌리 내려 그 말씀으로 한국 교회가 제자리를 찾아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강 목사는 “교회가 본질을 회복하는 길은 말씀에 충실하는 것 외에는 없으며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 시대에 주시는 말씀을 발견하고 해석하면서 기독교인 삶의 본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목회자는 이를 위해 다른 무엇보다 확고한 성서신학의 바탕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목사는 한국교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어 신선한 주목을 받고 있다. 말씀을 소비하는데 지친 목회자들에게 재충전할 기회를 제공하고 유학 기회를 갖기 어려운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신학과 사조를 알려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과 함께 신학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구약과 신약 등 성서신학에 초점을 맞춰 설교와 교육의 기초를 확립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국제선교위원회 위원장, 국제선교위원회 실행위원, WCRC(개혁교회 세계연맹) 동북아대회장을 역임하며 목회학 박사인 강용규 목사는 “신학이 없는 설교는 힘이 없고 산만한 설교만 양산하게 된다. 한국 교회가 제대로 성장하려면 말씀에 바로 서고, 말씀을 실천하는 길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편안한 교회, 섬기는 교회’를 모토로 한신문화원과 한신유치원 등 여러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신문화원'은 카페, 생활체육, 외국어, 음악/미술교육, 꽃꽂이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센터로 운영되고 있으며 외국인 노동자의 집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제한적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해 외국인전용병원을 만들어 일반병원과 똑같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안산 들꽃피는 마을에 쉼터라는 교육시설을 만들어 탈선이나 비행청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있으며 한신유치원은 우수한 강사진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을 실현하고 있는 강 목사는 한국 교회 목회자들이 마음에 새겨야 할 참 목자상을 제시하고 있다.

▲ 한신교회 강용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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