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 신성호 장로

지구촌교회 신성호 장로

 

교회가 꼭 알아야 할 장례 지침서를 펴낸 신성호 장로는 장례식장이 곧 전도 현장이라며 40년 가까이 교회에서 장례봉사를 하면서 경조위원직을 맡고 있다.

상주가 도움을 요청하면 하던 일을 멈추고 언제 어디든지 달려간다. 임종부터 장례용품 구입, 매장, 화장 등 시신 처리 방법, 장지 선정 등 장례 전 과정을 진행하고 하관 작업까지 마무리해 주며 상주들의 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되 사례비를 일절 받지 않는다.

신성호 장로는 요즘 목회자와 교회들이 장례의 소중함을 간과하는 건 아닌지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런 아쉬움을 현장에서 체득한 정보를 담아 가족을 떠나보내는 이들의 슬픔을 위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례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이 장례의 소중함을 깨닫고 장례봉사에 참여하도록 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하고 있다.

그동안 장례 봉사자로 헌신하면서 기독교 장례에 관한 연구 자료와 관련 서적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잘못된 장례 관행이 답습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신성호 장로는 선진화된 기독교 장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장례 현장에서 경험한 풍부한 사례를 모아 교회가 꼭 알아야 할 장례 지침서라는 저서를 발간해 올바른 기독교식 장례 절차와 예절에 관한 내용을 모두 담았고 누구나 알기 쉽게 기술했다.

따라서 시판한지 50여 일만에 재판을 펴냈을 정도로 교회와 사회에서 크게 관심을 끌었으며 현재도 전국 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8월부터는 교회마다 순회하면서 장례지도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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