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gen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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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대한민국 여성 R&B 가수 ‘문사운드’가 지난 5월 10일 싱글 ‘꼭 이래요’를 발매했다.

‘꼭 이래요’는 누군가를 짝사랑하는 한 사람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R&B 곡이다. 매일 보고 싶지만 꿈속에라도 그만 찾아오라는 가사는 짝사랑의 절절한 심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섬세하고 뛰어난 피아노 연주가 그 자체만으로도 귀를 사로잡는다.

이번에 출시된 앨범은 문사운드의 5번째 앨범이다. 지난 2015년 2월 ‘기회를 줘’ 라는 곡으로 데뷔한 문사운드는 한결같은 음악으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하며 매니아층을 확보했다. 특히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백현’이 팬들과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도중 문사운드의 ‘Be my World’를 불러 더욱 많은 사람들이 문사운드의 노래를 알게 되었다.

그녀의 노래는 모두 그녀가 작사, 작곡, 편곡한 것으로 인디밴드 406호 프로젝트 등 많은 인디 가수들이 보컬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각각의 노래마다 다른 보컬들이 등장하여, 노래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목소리를 연출해 더 깊은 공감과 이입을 불러일으킨다. 이번에 발매한 ‘꼭 이래요’ 역시 그녀가 만든 곡으로 보컬은 ‘PaulD’가 맡아 애절한 목소리로 짝사랑의 감정을 극대화했다.

문사운드는 아직 대중들에게 크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마치 달처럼 오묘하고 섬세한 음악으로 조금씩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앞으로 가수로서 새롭게 부상할 그녀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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