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프레너를 위한 코워킹 스튜디오 아트업서울
아트프레너를 위한 코워킹 스튜디오 아트업서울

[한국미디어뉴스통신=서재탁 기자] 대한민국 아트프레너(Art-preneur)를 위한 국내 최초의 코워킹 스튜디오 ‘아트업서울’이 오는 5월 12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오픈데이를 연다.

아트프레너란 주체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지속해나가는 아티스트를 의미한다. 아트업서울-성동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당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오픈 스튜디오 도슨트 투어’, ‘나만의 낭만적 드로잉’, ‘리틀 큐레이터’ 등 일반인과 아티스트가 교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티스트의 굿즈 및 습작들도 구매할 수 있다.

문화예술사회적기업 위누가 운영하는 ‘아트업서울’은 아트프레너와 대중이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 12월 ‘아트업서울-성동’을 오픈한데 이어 지난 3월 ‘아트업서울-혁신파크’를 오픈했다. 현재까지 100여명의 아티스트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영국문화원, 카카오톡의 파트너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1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하는 국내 첫 코워킹 스페이스로 거듭났다. 이번 행사는 스튜디오를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오픈하는 첫 행사로써 그 의미가 크다.

‘아트업서울’에서는 아티스트의 창작활동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아티스의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위한 ‘아트프레너 엑셀러레이팅’, 멤버 간 정보 교류의 장인 ‘아트업데이’ 등 아티스트들이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멤버로 참여하는 아티스트들의 참여와 만족도를 충족시켰다.

지난 2월부터 ‘아트업서울’ 멤버로 활동하기 시작한 서미야 작가(회화)는 “아트업서울은 다른 작업 공간에 비해 쾌적하고 공동 작업 장비와 재료 등의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다. 또 다른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어 작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트업서울’은 향후 서울시, 영국문화원, 코트라 등 다양한 파트너 기관과의 협력으로 아티스트들의 파급력 있는 창작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해외 아티스트와의 교류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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