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행사 사진
작년 행사 사진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영길 기자] 오는 5월 5일 서울시와 여성신문사(대표 김효선)가 공동주최하는 ‘제 18회 여성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내 딸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회당일 오전 8시 30분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진행된다. 종목은 10km, 5km 마라톤 및 4.5km 걷기코스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라톤 코스 참여자에게는 기록칩과 가이드러너를 도입해 처음 도전하는 주자에게 완주의 성취감과 마라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격려한다.

특히 대회당일 어린이날을 맞아 마술공연, 보드게임, 컬러비즈 체험부스 등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스포츠 축제로 펼쳐질 계획이다.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공연, 14개 뉴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 우리 먹거리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전 9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환영사와 함께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한다. 또한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가 10km 코스를 함께 달리고, 방송인 사유리, 라미란,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 스피드스케이팅 김태윤 선수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여성마라톤대회 개최로 월드컵경기장사거리에서 난지IC 구간은 행사 당일 오전 9시 20분부터 10시 15분까지 양방향 통제된다. 오전 9시 2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강변북로에서 하늘공원로 방향으로는 일방향 통제될 예정이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가정의 달 5월, 특히 어린이날 개최되는 이번 여성마라톤대회는 시민 개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보다 밝고 건강한 가족 공동체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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