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하고 말하는 소화기『베토벤』
연주하고 말하는 소화기『베토벤』
  • 진정태 기자
  • 승인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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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하고 말하는 소화기『베토벤』

 


모든 사람은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땀 흘려 운동을 한다. 그렇게 평생 가꾸어온 행복과 생명을 원하지도 않는데 어느 날 갑자기 단숨에 빼앗아 가는 재앙이 3가지가 있다. 교통사고! 범죄사고! 화재사고! 이다.

그중에 몇 명씩, 몇십 명씩 클 때는 몇백 명씩 귀중한 생명과 전 재산을 순식간에 빼앗아 버리고 사상자를 내는 화재사고는 그야말로 재앙이라 할 수 있다. 40여 년 전에는 주거가 대다수 단층주택이고 여러 식구가 한집에 사는 구조였으므로 불이 나면 대피가 쉽고 현장 즉시 진화가 손쉬웠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아파트, 건물 등이 고층화되어있고 불 나는 현장에 아이만 있거나, 건망증이 쉬운 고령자나 기계를 다루기 어려운 여성 등이 있을 때 현장 진화가 매우 어렵다.

대응방법으로 화재가 발생하여 119에 신고하면 소방차가 출동해서 현장에 자리 잡고 고층에 사다리 설치하고 소화액을 분사하는 시간이 현장 초기진화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옆집으로 윗집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아 내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 본다. 불이 먼저 문을 막아버리면 현장에 있는 아이는 어디로 가야 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은 어디로 피해야 하며? 화재로 전기가 차단되면 엘리베이터는 탈 수 없고 캄캄한 비상계단을 어떻게 탈출할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에서 최초로 아이 손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이나, 몇 초 몇 분에 생사를 다투는 초기화재에 1차로 불이 나기 전에 음악을 내보내 주의를 주고, 2차로 1차를 놓치면 말을 하여 경고를 하고, 2차도 놓치면 3차로 싸이렌 경보를 울려 화재를 미리 예방하거나, 불이 켜져 소방차가 꺼야 할 불을 아이가 초기에 진화하기도 하고 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지게 하여 대피를 용이하게 하는 그야말로 “불나기 전부터 대피까지” 365일 밤낮으로   “보초”서는 연주하고 말하는 소화기 베토벤이 출시되어 화재 예방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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