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길병민 리사이틀 포스터
베이스 길병민 리사이틀 포스터

[한국미디어뉴스통신=최윤진 기자] 권위 있는 국내·외 콩쿠르를 수차례 석권한 신예 성악가 길병민이 오는 5월 16일 독창회를 개최한다.

선화예술중학교와 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베이스 길병민은 지난 2016년 프랑스에서 열린 뚤루즈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최연소 베이스 우승자라는 영예를 안으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모나코 몬테카를로 국제 성악 콩쿠르, 뉴욕 카루소 국제 성악 콩쿠르, 비엔나 옷토 에델만 콩쿠르 등을 연이어 우승하며 무서운 신예로 성장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동아 음악 콩쿠르 1위, 국립 오페라단 콩쿠르 금상, 대구 성악 콩쿠르 1위, 독일 가곡 콩쿠르 1위 등 최정상 콩쿠르들을 모두 석권하였으며, 대한민국 음악대상에서 미래가 촉망되는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월드 영 아티스트 부문 수상, 문화 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조선일보 신인 음악회에서 초청무대를 가져, 머지않아 음악계에 새로운 지평을 내어놓을 위대한 성악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천부적인 재능보다 꾸준한 노력, 스스로의 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변함없이 가지고 있는 큰 꿈이 성장의 원천이라고 말하는 길병민은 현재 세계무대로의 커다란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뛰어난 노래실력과 함께 단정한 외모와 섬세한 표현력, 무대매너 등을 겸비한 신예 성악가로 유럽의 유명 오펠 극장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오는 5월 16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펼쳐지는 리사이틀 무대에서는 슈만, 라흐마니노프의 가곡, 베르디, 헨델의 오라토리오, 글린카의 아리아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티켓은 인터파크와 네이버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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