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코가 유니세프 지원 차원에서 FC 바르셀로나와 공동으로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세계적인 사명을 시작한다
베코가 유니세프 지원 차원에서 FC 바르셀로나와 공동으로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세계적인 사명을 시작한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서재탁 기자] 가전제품 브랜드 베코(Beko)가 ‘프로처럼 먹어라(Eat Like a Pro)’는 아동비만 예방 캠페인 지원을 위한 100만유로 모금을 위해 유니세프(UNICEF), 기존 후원 파트너인 FC 바르셀로나(FC Barcelona) 및 자사의 재단과 제휴한다.

베코는 전 세계인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공유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세계적인 아동 비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니세프를 위한 100만 유로를 모금하고자 한다.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 ‘#EatLikeAPro’ 게시글이 올라올 때마다 베코는 유니세프에 1유로를 기부한다. FC 바르셀로나와 파트너사인 바르샤 재단(Barça Foundation)은 건강한 식습관 장려가 바르샤 재단 프로그램의 주된 요소이기 때문에 이 캠페인에 합류하게 됐다.

또한 베코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경기 ‘엘 클라시코(El Clásico)’ 기간인 5월 6일에 FC 바르셀로나 팀 선수들의 소매에 브랜드명 대신 #EatLikeAPro 라는 문구를 기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스타 팀은 어린이들이 균형 잡히고 영양가 높은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격려하게 된다.

아울러 엘 클라시코 주간에 소셜 미디어에서 #EatLikeAPro를 달고 자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공유한 사람들은, 선수들의 서명이 들어간 FC 바르셀로나 훈련일 및 경기일 한정판 셔츠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바르샤 재단은 전 세계 5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들에게 참여를 촉구하고 언론 채널을 통해 이 캠페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베코의 최고경영자 하칸 불굴루(Hakan Bulgurlu)는 “우리는 세 개의 주요 글로벌 브랜드들 즉, FC 바르셀로나와 그들의 가장 큰 두 파트너들이 아동비만이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서주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베코는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유니세프의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부를 장려할 예정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용이하게 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이용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글로벌 영양 프로그램(Global Nutrition Programme) 소장 빅터 아구아요(Victor Aguayo)는 “빈곤 가정과 국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제공해주지 못하는 식단으로 인해 아동 비만 문제가 점차 커져가고 있다”며 “우리는 파트너인 베코와 FC 바르셀로나의 지원 및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촉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베코의 특별 기부금은 유니세프의 라틴아메리카 영양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학령기 아동의 약 23%가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알려진다. 유니세프는 베코, FC 바르셀로나의 지원을 받아 고통 받는 빈곤 가정과 어린이들이 처한 현실을 바꾸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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